성윤모 장관 "남북관계 경색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 주시"

신용훈 기자

입력 2020-06-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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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남북관계 경색이 우리 산업협장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의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긴급 1급 회의를 주재하고, 수출입과 외국인 투자, 에너지 및 원자재 수급, 주요국 및 산하기관 등 실물경제 분야별 영향 점검 및 대응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성 장관은 이 자리에서 “긴장감을 갖고 주력산업과 수출 등 실물경제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기업과 소통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해나가달라“고 지시했다.
산업부는 현재 운영중인 코로나19 비상대응 TF에서 북한 조치 관련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조치를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과 함께 산업 및 에너지 시설 안전관리, 에너지 수급 안정, 사이버 보안 등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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