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에서 초등학교 교사와 어린이집 교사등 6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오정구 덕산초 교사 A(56·여)씨와 상동 한 문화센터 어린이집 교사 B(52·여)씨 등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A씨를 포함한 3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고양시 거주자가 일하던 상동 한 상담센터를 최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확진자 2명은 69세 여성과 23세 남성으로 각각 이전에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광명 거주자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A씨가 근무하는 덕산초의 등교를 중지하고 교직원과 학생을 검사할 방침이다.
부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156명으로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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