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서울 등촌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임원 회의에서 부문장 이상 임원들이 3개월간 급여의 20%를 자진 반납키로 결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속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한 손님 감소 등의 여러 악재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고자 이 같은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큰 위기 뒤에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는 믿음을 갖고, 사장부터 사원까지 모든 홈플러스 식구들의 힘을 한데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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