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에 나선다.
유유제약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 에스디바이오센서 본사에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유제약이 공급받는 모델은 코로나19의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해 진단하는 RT-PCR 방식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미국 FDA 긴급 사용승인을 획득한 국내사 6곳 중 한 곳이며, 질병관리본부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7개사중 하나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에도 30만 키트, 520만 달러에 달하는 물량이 납품된 바 있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유유제약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로나19진단키트 미국 수출을 1순위로 진행하며 향후 전 세계로 판매처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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