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300여 품목 관세 인상 검토” [글로벌 이슈5]

입력 2020-06-19 08:10  

    BOE, 0.1% 금리 동결ㆍQE 1천억 파운드 확대..."예상보다 빠른 회복"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에서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했습니다.

    자산 매입프로그램은 시장 예상대로 1천억 파운드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습니다.

    시장에서 예상했던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 앤드루 베일리 총재는 경제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마이너스 금리를 고려할 상황이 아니라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전 FDA 국장 "미국 일부 지역, 통제 불가능 상태 근접"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처 국장직을 사퇴한 전 FDA 국장이 “현재 미국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 사태가 통제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특히 휴스턴, 애리조나, 오스틴, 플로리다를 우려하며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이었던 메모리얼 데이를 기점으로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페이스북, 트럼프 대선 광고 중지

    페이스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폭력을 조장할 수 있다는 이유로 대선 광고를 중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은 지난 몇 달씩 정치광고 정책과 관련해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얼마 전엔 정치광고를 차단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최근 논란이 된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을 특별한 조치 없이 방치했다며 몇몇 시민단체에서는 페이스북에 광고를 싣지 말라는 보이콧운동을 벌였습니다.

    7월부턴 전면적으로 광고 중단하라는 운동에 결국 페이스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광고를 중지한다고 전했습니다.

    볼턴 "트럼프, 김정은에게 낚여"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회고록을 통해서 트럼프 행정부의 북-미 외교가 한국의 창조물이라는 불만을 표했습니다.

    그는 2018년 첫 북-미 정상회담에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낚였다’며 비판적인 의견을 들어냈습니다.

    매체에서는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2018년에도 북한에 최종적 비핵화 로드맵을 요구하는 등 강경한 주장을 펼쳤지만 북한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고 북한과 미국을 가운데서 중재했던 한국을 향해서도 곱지 않은 시선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인도 “300여 품목 관세 인상 검토”




    최근 인도와 중국이 국경 지역에서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인도 정부에서 300여 개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 200여 개 제품에 대해선 관세를 인상하고, 100개 품목에 대해선 인허가 요건을 높이는 방법으로 비관세 장벽을 부과하겠다는 건데 인도 정부 관계자는 “중국 등과의 무역적자를 줄이는 방법의 하나 일 뿐, 어느 한 나라를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인도는 지난 4월부터 자국 기업 보호를 위해 관세 인상안을 검토 중이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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