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0`의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에서 `신인 랭킹` 3위를 기록했다.
19일 공개된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0`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월 15일 발매한 일본 데뷔 앨범 `MAGIC HOUR`를 포함해 상반기 판매 실적으로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에서 신인 랭킹 3위에 올랐다. 해당 차트는 집계기간 내 싱글과 앨범, 스트리밍, 뮤직 DVD 등의 총 판매 금액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MAGIC HOUR`로 일본에서 데뷔하자마자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 앨범에는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발표한 첫 정규 앨범 `꿈의 장: MAGIC`의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를 비롯해, 한국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의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와 수록곡 `Angel Or Devil`의 일본어 버전이 담겼다.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 일본어 버전은 뉴 웨이브가 더해진 신스 팝(Synth Pop) 장르로, 다섯 멤버의 밝고 힘 있는 보컬과 독특한 가사, 세련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슈퍼 루키`로 활약 중이다. 지난달 18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꿈의 장: ETERNITY`로 타이틀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을 비롯해 수록된 총 6곡 모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올랐다. 이외에도 전 세계 50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최근 음반과 음원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꿈의 장: ETERNITY`의 국내 활동을 마무리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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