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수영장 개장 연기…올여름 물놀이 못할 듯

입력 2020-06-19 09:4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매년 여름 서울시민의 물놀이 공간으로 사랑받아온 한강공원의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올여름에는 운영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올여름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의 개장을 잠정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한강사업본부는 올해 수영장과 물놀이장 8곳 중 뚝섬·광나루·여의도 수영장과 난지·양화 물놀이장 등 5곳을 이달 26일 개장해 8월 2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고 대부분 장시간 머무르는 밀집 시설인 점을 고려하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이 지켜지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또 지난달 28일 수도권 지역에 강화된 방역지침이 발령된 점도 영향을 줬다.
한강사업본부는 코로나19 상황 변화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물놀이장 개장 여부를 7월 중순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5월 19일 이들 수영장과 물놀이장의 운영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노후한 음수대 배관 교체, 수조 바닥 보수와 방수작업 등 시설물 정비를 마치고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신용목 한강사업본부장은 "매년 여름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찾아 피서를 즐기는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양해를 구한다"며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향후 수영장 개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강공원 수영장 개장 연기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