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코로나 확산 불안감에 2,120선까지 후퇴했다.
19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48포인트(-0.63%) 내린 2,120.00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조짐을 보인 것이 투자심리 악화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폭이 크지 않았던 점도 하락의 배경으로 보인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제 재가동에도 불구하고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폭이 크지 않았다"며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실망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우려에 외국인(1,015억원 순매도)과 기관(1,077억원 순매도)은 모두 유가증권시장에서 팔자에 나서고 있다.
반면 개인(2,158억원 순매수)은 2천억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은 소폭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68포인트(-0.09%) 내린 736.65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70전 오른 달러당 1,212원70전에 거래 중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