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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19일 평촌동 오피스텔에 사는 50대 남성 A(안양 54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롯데 의왕물류센터 근무자로, 회사 동료인 기존 확진자 B(안양 53번)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군포시 도마교동 숲속반디채 아파트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B씨는 지난 17일 확진됐으며, 그의 아내(군포 53번)도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A씨의 거주지를 소독하는 한편, 역학 조사관과 최근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안양지역 내 감염자 수는 54명으로 늘었다.
(사진=안양시청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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