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코로나19 예방 백신, 첫 투여 완료”

홍헌표 기자

입력 2020-06-19 14:05   수정 2020-06-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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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은 19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 GX-19를 사람에게 처음 투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식약처 임상 승인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의 연구윤리심의위(IRB) 승인을 동시에 받은 후 8일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 예방백신 GX-19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탐색하기 위해 건강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임상1상 40명, 2a상 150명의 시험대상자가 모집될 예정으로 9월 중 1상을 마무리하고 2a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넥신은 지난 3월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 제넨바이오, 카이스트, 포스텍과 코로나19 DNA 백신 개발 산학연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는 "제넥신은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최종 상용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넥신은 코로나19 예방백신 뿐 아니라 네오이뮨텍과의 협력으로 미국에서 GX-I7(하이루킨-7)의 코로나19 환자 대상 치료제로서의 임상도 동시에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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