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 옥수초 6학년생 1명 확진…졸업사진 촬영 참석

학교에 등교해 친구들과 졸업사진을 찍었던 초등학교 6학년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서울 성동구에 따르면 옥수초등학교 6학년생인 12세 어린이(성동 49번)와 외할머니인 60대 여성(성동 48번)이 전날 오후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됐다.
어린이의 어머니도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이 나왔다.
성동49번 확진자가 된 이 어린이는 17일 오전 8시께 등교해 졸업사진을 촬영했으며 이튿날 자가격리로 등교하지 않고 19일 첫 증상이 나타났다.
외할머니인 성동 48번 확진자는 14일 오후 관악구 79번 환자 등 4명과 식사했을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옥수 초등학교에 지난 17일 등교한 6학년생 전원과 교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 중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