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코스피200 조기편입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유진투자증권은 `SK 바이오팜 공모가 확정 이후 코스피200 조기편입 진단`이란 분석 보고서를 내고 "SK바이오팜의 코스피200 지수 조기편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SK바이오팜이 코스피200에 조기편입될 경우 유동성에도 긍정적일 전망이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추종자금을 60조원으로 가정할 경우, SK바이오팜에 유입되는 코스피200 추종 패시브 자금은 약 9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조기편입 시기와 관련해선 "구성종목 교체일은 상장일로부터 15 매매거래일이 경과한 이후 최초로 도래하는 코스피200 선물 최근월물 최종거래일의 다음 매매거래일"이라며 "SK바이오팜이 코스피200 조기편입 조건을 달성할 경우 지수 편입 예정일은 9월 11일"이라고 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오는 23~24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거쳐 다음 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4만9천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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