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서 '83명' 집단 식중독…"원인은 살모넬라균"

입력 2020-06-22 20:16  


제주지역 한 분식점에서 김밥을 먹은 손님들이 `살모넬라균`으로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제주 시내 한 분식점에서 김밥을 먹은 400여 명 중 83명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증세가 심한 25명은 이날까지도 입원 치료 중이다.
보건당국이 해당 분식점과 환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한 결과 집단 식중독 원인은 `살모넬라균`으로 확인됐다.
살모넬라균은 해당 분식점에서 사용하던 도마에서 검출됐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살모넬라 식중독은 보통 음식물 섭취 후 6∼72시간 후에 설사와 구토,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인다.
주요 원인 식품은 오염된 물이나 계란, 충분히 가열되지 않은 알 가공품, 유제품, 육류, 가금류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높아지고 장마도 시작되면서 식중독 예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살모넬라를 비롯한 식중독균은 60도에서 20분 가열하면 사라지므로, 음식을 잘 익혀 먹고, 손 씻기를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