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옵티머스 펀드' 대응 TF 구성

이민재 기자

입력 2020-06-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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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혐의와 환매 연기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NH투자증권은 23일 옵티머스크리에이터 펀드 사태 대응을 위해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관련 TF는 상품솔루션본부를 주축으로 관련 부서와 사내 변호사 등으로 구성됐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옵티머스 펀드 사태 이후 사태 해결을 위해 구성된 것"이라며 "분쟁과 소송 등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옵티머스 펀드 관련 환매가 안되거나 만기가 도래하지 않는 NH투자증권 판매 규모는 4,300억원에 달한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운용 임직원 등에 대해 사기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또 다른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 역시 옵티머스운용에 대한 소송을 검토 중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부서 간 연계를 하고 있다"며 "펀드가 정상상환 될 수 있도록 가용한 자원을 모두 동원해 문제해결에 책임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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