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매출채권 대신 부실 부동산, 한계기업 등 편입해 물의를 빚고 있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이 펀드 환매 연기를 추가로 요청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옵티머스운용은 지난 23일 NH투자증권 등 판매사를 대상으로 24일 만기인 15, 16호 만기 연장 확정 공문을 보냈다. NH투자증권의 15, 16호 옵티머스 펀드 규모는 297억원이다.
앞서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옵티머스크리에이터 25호와 26호 펀드의 만기를 하루 앞둔 지난17일 판매사인 NH투자증권와 한국투자증권 등에 만기 연장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해당 환매 중단 규모는 380억원 수준이다.
이번에 추가로 만기 연장된 것까지 합하면 NH투자증권 등에서는 모두 680억원 규모의 옵티머스 펀드 환매가 연기됐다.
금융감독원은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현장검사에 들어갔고, 판매사와 투자자들은 고발과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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