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에서는 총 13개 단지, 1만1,130세대(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분양될 계획이다.
2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충남과 전남이 각각 5개 단지(4,005세대), 3개 단지(1,514세대)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경북(2개 단지, 2,745세대), 경남(2개 단지, 2,298세대) 등의 지역이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고 강원도에선 7월 속초시에서 1개 단지(568세대)의 분양 예정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보완 대책까지 시사하는 만큼 시장의 향방은 ‘똘똘한 한 채’로 수요가 집중될 예상인 만큼 분양을 앞둔 단지들은 엇갈린 성적표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광역시 대부분의 지역 마저 투기와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만큼 투자수요가 지방으로 가세해 시장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할 것이다”며 “지역 내 실수요가 투자수요와 맞물리면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나 단지 규모, 입지 등에 따라 청약 쏠림 현상도 나타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7월 분양시장에서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호반써밋 시그니처’, ‘e편한세상 나노밸리’ 등 지방 곳곳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브랜드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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