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24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 `UAM Team Korea` 발족식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도심항공교통 실현과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이 협의체에는 DMI를 포함해 기관과 기업 40여 곳이 참여했다.
도심항공교통을 뜻하는 UAM(Urban Air Mobility)은 친환경과 저소음을 내세운 3차원 교통수단이다.
정부는 2025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내용의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지난 4일 발표했다.
DMI측은 로드맵의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참여 주체들과 다각적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5~15kg의 중량을 탑재할 수 있는 물류·카고용 수소연료전지 기술에서부터 100~200kg의 고중량을 탑재하고도 중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대형 수소연료전지 기술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두순 DMI 대표는 "DMI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은 드론 외에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하다"면서, "산업용 수소드론과 수소연료전지팩을 양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UAM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대중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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