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5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모멘텀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8천원에서 5만7천원으로 올렸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 보고서에서 "주력 브랜드(테라/참이슬/진로)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여전히 높고 판매량 성장세가 견조하기 때문에 올해 2분기 전사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4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가정용 채널의 맥주 판매량 증가를 중심으로 매출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경쟁강도도 연말로 갈수록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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