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제약·바이오주는 선전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4천원(0.49%) 오른 82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0.31%)과 셀트리온헬스케어(1.68%), 셀트리온제약(1.76%) 등 셀트리온 3형제도 비슷한 흐름이다.
이어 알테오젠(0.28%)과 씨젠(0.79%), 제넥신(0.51%) 등도 상승 흐름이다.
미 CNBC 방송은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분석한 결과 미국 내 7일 평균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한 주 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 23일(현지 시각) 하루 동안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4,700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4월 24일(3만9,072명)과 5월 1일(3만6,090명) 이후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이 여파로 간밤 뉴욕 3대지수는 모두 2% 이상 하락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