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26일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30(만기 10년)∼2.55%(30년)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20%(10년)∼2.4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만기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때도 같은 금리가 적용된다고 전했다.
사회적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7월부터는 주택 구매를 위해 보금자리론을 신청하는 경우 3개월 이내에 해당 주택에 전입해야 하고 1년 이상 실제로 거주해야 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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