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재확산 현실화…코스피 2,100선 위태

신재근 기자

입력 2020-06-29 09:12   수정 2020-06-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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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2,100선이 위태롭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39포인트(-1.42%) 내린 2,104.26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에선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넘겼고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등에서도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냉각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 여파로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와 나스닥지수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각각 2.84%, 2.59% 떨어졌다.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1.60%)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다.
특히 NAVER(-1.86%)와 LG화학(-1.80%), 삼성SDI(-1.35%), 카카오(-1.64%) 등은 1% 이상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4.4원 오른 달러당 1,205원에 거래를 알렸다.
코스닥은 소폭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0포인트(-0.89%) 내린 743.88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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