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 ‘생각집’ 시리즈의 두 번째 신곡 ‘작은 상자’ 가사 공개

입력 2020-06-29 10:13  




‘무공해 발라더’ 산들이 ‘생각집’ 시리즈의 두 번째 신곡 ‘작은 상자’의 가사를 공개했다.

산들은 29일 0시 B1A4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생각집’ 시리즈의 두 번째 신곡 ‘작은 상자’ 가사의 일부가 담긴 티저를 깜짝 오픈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티저 속에 공개된 ‘웬일인지 답답하지는 않아 작은 상자 속에 사는 나는 상상을 해’, ‘아주 작은 상자 속에 난 살고 있어 조금 움직여도 벽에 닿는 듯해’, ‘내 맘 같은 세상이야 어려울 것 없어 내일의 난 웃을 거야 괜한 걱정하지 말고’ 등의 노랫말들은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느껴지며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성장한 산들이 발표할 이번 신보에 대한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앞서 공개된 커버 이미지에 등장하는 박스가 입체적으로 놓여진 티저를 오픈했다. 첫 티저를 시작으로 꾸준히 등장하는 네모난 박스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산들은 지난달 ‘생각집’ 시리즈의 첫 번째 신곡 ‘게으른 나’를 공개해 청춘들에 뜨거운 공감을 자아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으른 나’는 산들의 자작곡으로 사는 것 자체가 바빠서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는 자신에게 해답을 찾게 해주는 노래가 인상적인 노래다.

산들은 2016년 처음 선보인 솔로 앨범 ‘그렇게 있어줘’를 기점으로 자신만의 이야기와 감성을 기반으로 한 자작곡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첫 솔로앨범에서 산들은 자작곡 `나의 어릴 적 이야기`, `야!(Feat. 휘인)` 등을 선보이며 스물다섯 인간 이정환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어 지난해 두 번째 솔로 앨범 `날씨 좋은 날`에서는 `이 사랑`, `괜찮아요`를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성장을 증명했다.

한편, 산들의 ‘생각집’ 시리즈 두 번째 신곡 ‘작은 상자’는 오는 7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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