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세일 비대면 플랫폼 이용하세요”

입력 2020-06-29 17:46  

    소비진작 기대속 코로나 '우려'
    <앵커>

    이번 동행세일 행사에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이 때문인지 올해 동행세일엔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동행세일 현장을 김선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가 한창인 서울의 한 백화점.

    저렴한 가격에 옷을 구매하기 위해 몰려든 손님들로 행사장이 북적입니다.

    또 다른 백화점, 전통시장 등도 오랜만에 몰린 손님들로 정신 없는 주말을 보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이 밀집하면서 동행세일 때문에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

    세일행사를 반기는 시장 상인들도 코로나19가 걱정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김정규 / 신영시장 상인

    "기대는 되는데, 기대 반 위험한 것도 반. 코로나가 퍼지고 있으니까요"

    전문가들은 비대면 쇼핑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인터뷰> 신형식 /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 회장

    "우리도 (일부 선진국처럼)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는 것을 채택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사망률이 높은 70~80대들이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필요합니다."

    이 같은 우려를 예상했는지, 주최 측은 동행세일 기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판촉행사를 준비하며 코로나를 대비중입니다.

    G마켓과 쿠팡·11번가 등 16개 온라인 쇼핑몰은 최대 40%까지 가격을 할인하는 '동행세일 온라인 기획전'을 마련했습니다.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동행세일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찬 / 한국패션산업협회 전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섬유패션 업계를 위해서 오프라인 행사뿐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서 비대면 비즈니스도 활성화시킨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세일 기간엔 전통시장 상품까지 라이브커머스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서울 남대문 시장 등 전통시장 6곳에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시장 상품 20여개를 판매하기로 한 겁니다.

    이번 동행세일이 흥행과 방역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지, 소비진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코로나19 대응 여부가 키를 쥐게 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김선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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