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소비-기업심리 '반등'

홍헌표 기자

입력 2020-06-29 17:47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사회에서 계속 나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경제활동이 점차 정상화되면서 지난 달에 이어 기업들의 7월 경기전망이 상승했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다시 번지면서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수도권 교회 집단감염과 해외유입까지 늘면서 확진자가 하루 평균 50명 내외를 횡보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세분화하고 가장 낮은 단계인 1단계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충분히 의료대응이 가능한 수준이라는 판단과 함께 점차 반등하고 있는 내수와 소비심리를 고려한 결정입니다.

    실제 7월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조사도 올들어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3월 이후 경기전망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6월에 이어 두 달째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여전히 낮지만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내수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인터뷰>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

    "도소매업과 개인서비스 등이 업황개선 기대감이 있습니다. 서비스 업종에서 세부적으로 봤을때 7포인트 정도 상승했는데, 이것으로 봤을 때는 긴급재난지원금 효과가 조금 있다고 보입니다."

    다만 수출 중심의 제조업 전망은 여전히 밝지 않습니다.

    최근 3년간 같은 달 수치를 비교해보면 경기전반이나 내수에 비해 수출의 전망치는 크게 낮았습니다.

    코로나19가 전세계에서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어 무역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는 분석입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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