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세포 치료제 위탁 개발ㆍ생산(CDMO) 기업 `이엔셀(주)(대표 장종욱)`이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솔루션스(유)’(사장 석수진)`와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양 사는 서울 강남구 수서동 소재 써모피셔사이언티픽 고객 경험센터(Customer Experience Center)에서 글로벌 진출 협력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성서울병원 교원 창업 기업인 이엔셀㈜은 줄기세포 치료제 및 면역세포 치료제 위탁 생산(CMO)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솔루션스(유)는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7 만명의 직원들과 함께 연 매출 20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하는 글로벌 생명과학기기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줄기세포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 연구 대한 기술 교류를 적극 추진한다는 각오다.
특히 양 사는 GMP 대량 생산 관련 물질 개발 관련 솔루션 제공 및 전략 구매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또 신규 GMP 시설 확충에 대한 상호 협력과 공정 개발 장비/솔루션 교육 지원 및 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양 사 협력 사업에 대한 공동 마케팅 및 판매 추진 등 상호 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엔셀(주)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CDMO 기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의 최신 솔루션을 도입해 공정 개선에 필요한 차세대 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향후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AAV) CDMO를 통해 국내 유전자 치료제 개발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다.
장종욱 대표는 “신생 벤처기업으로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솔루션스(유)와 함께 대한민국 의료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이 기회를 통해 국내의 줄기세포 시장과 신성장 중인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 속에서 차별화된 AAV 유전자 치료제 생산시설의 도입으로 말미암아 국내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의 역량을 글로벌 마켓으로 견인하는 대표기업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솔루션스(유)의 전략적 지원 덕분에 향후 양 사가 동반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석수진 사장은 “대한민국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MOU를 통해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제조 및 GMP 대량 생산 기술 개발 시장에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원하는등 이엔셀(주)이 효율적으로 유전자 치료제 연구 생산을 하는데에 적극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엔셀(주)는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 및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101억 규모의 벤처투자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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