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의 의지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부동산대책은 대출규제, 유동성 문제, 세금 문제가 있고 전월세를 비롯한 거래구조 문제가 있고 공급의 문제가 있다"며 "네 가지 요소를 가장 최적 조합해서 시장 안정을 위해서 일관되게 집행하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주택자인 청와대 참모들이 집을 팔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당시 노영민 비서실장의 말은 수도권에 또는 특히 수도권 규제 대상 지역에 다주택 갖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김 실장은 "설명한다고 국민들에게 납득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국민들께서 감성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일관되게 집행해서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가장 어필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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