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코로나19 취업난 속 상반기 정규직 50명 채용

전민정 기자

입력 2020-07-01 13:56   수정 2020-07-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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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면접 도입…청년인턴 37명 채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 기업들이 상반기 채용일정을 연기한 가운데 상반기 청년인턴과 정규직 등 총 87명을 채용했다고 1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2월 청년인턴 채용공고 후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비대면 AI면접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4월 초 청년인턴 37명을 채용해 현장 부서에 배치했다.

또한 지난 3월 코로나19로 침체한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정규직 채용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벤처캐피탈(VC) 투자·해외사업 등의 행정 분야 22명을 비롯해 정규직 50명을 채용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비대면 AI면접 도입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채용에 적극 나서 상반기 87명을 선도적으로 채용했다"며 "하반기에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추진과 정규직 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 계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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