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상승세로 7월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4%(0.55달러) 오른 39.82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 현재 배럴당 1.79%(0.74달러) 상승한 42.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720만배럴 감소했다.
이는 3주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던 것에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시장 전망치(71만배럴)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IM)가 소폭 증가해 4개월 연속 `경기 확장` 국면을 나타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온스당 1,800달러를 돌파했었던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1%(20.60달러) 하락한 1,779.90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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