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금융지주사인 J트러스트그룹이 김앤장 로펌을 자문사로 정하고 JT저축은행 매각을 추진한다.
J트러스트그룹은 JT저축은행 지분 100% 전부를 매각하기로 하고 잠재적 매수 후보자에게 투자설명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J트러스트그룹은 지난 2015년 예아름상호저축은행을 인수해 JT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꾸고 경기·전라 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다.
JT저축은행 자산 규모는 지난 1분기 기준 1조3,897억 원으로, J트러스트그룹이 인수할 당시 7,547억 원보다 두 배가량 커졌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93억 원에서 314억 원으로 개선됐다.
이처럼 수익성과 자산 모두 양호한 만큼 JT저축은행은 매각은 현재 매물로 나와있는 다른 저축은행들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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