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독서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희망 프로젝트 `스타책방` 오디오클립에 참여했다.
윤하는 ‘스타책방’의 네 번째 책방지기로 나서 지난달 29일 `황금로봇, 출동`과 2일 동화 그레이트북스 이야기 꽃할망의 `떡 먹기 내기` 낭독을 공개했다.
윤하는 `황금로봇, 출동`과 `떡 먹기 내기`를 차례로 읽으며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최연소 DJ 출신답게 안정적인 톤과 따뜻한 감성으로 동화를 들려줘 듣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동화를 접한 `스타책방` 독자들은 윤하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뜨거운 호응을 보이며 “목소리가 정말 좋다” “역시 DJ 출신 답게 능숙하다” “더 듣고 싶다” 등 연신 호평을 쏟아냈다.
낭독을 마친 윤하는 "`스타책방`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제 목소리로 뭔가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동화책을 읽어드릴 수 있다는 게 굉장히 기뻤다"며 “어린 시절엔 이렇게나 많은 종류의 동화책이 있었던 것 같지 않다. 요즘에는 아기자기하고 그림도 다채로운 동화가 많은 것 같다. 책이 다양해진 만큼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은 이야기를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타책방`은 인기 스타들이 직접 고른 동화책을 릴레이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캠페인이다. 가정 환경, 장애 등의 이유로 동화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스타들이 직접 낭독에 나선다. 앞서 가수 이석훈, 그룹 위키미키 세이·수연, 배우 박해진 등이 참여했다.
윤하가 낭독한 `황금로봇, 출동`과 `떡 먹기 내기`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청취가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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