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올해 상반기 전국 8개 매장으로 녹색매장을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파주 대리점이 업계 최초 녹색매장으로 지정된 후, 평택, 인천 등 수도권과 세종, 천안, 대구, 익산, 부산 등 전국 거점 지역 7곳에 녹색매장이 추가됐다.
경동나비엔 녹색매장은 기존 대리점과 차별화된 쇼룸 형태로 조성돼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살펴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녹색매장에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비롯해 쾌적한 숙면 환경을 조성하는 온수매트 `나비엔메이트`, 환기와 공기청정 기능을 동시에 갖춘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까지 비치돼 소비자가 다양한 생활 필수 가전을 체험 가능하다.
환경부가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녹색매장 인증제도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판매, 홍보하여 친환경적인 소비 생활을 유도하는 매장 운영을 권장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4월부터 대기관리권역 내 친환경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그간 주로 백화점, 대형마트, 유기농 제품 전문 판매점 등에 지정되어 왔던 녹색매장 인증이 보일러 업계로까지 확대됐다.
구용서 경동나비엔 영업본부장은 "녹색매장은 콘덴싱보일러 뿐만 아니라 온수매트, 청정환기시스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매개체로 작용한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함께 잡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널리 알려 녹색소비 증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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