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먼저 이번 주 뉴욕 증시를 비롯해 국제금융시장 움직임, 특히 어떤 부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까?
-지난주, 월초 발표되는 지표에 주가 좌우
-예상치보다 개선, 나스닥 중심 주가 상승
-이달 중순까지 핵심 경제지표 발표 없어
-이번 주, 2분기 기업실적 발표되는 어닝시즌
-예상치 악화, 발표치 어떻게 나오느냐 관건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어닝 서프라이즈, 후광효과 기대
-韓, 외국인과 행동주의 해지펀드 동향 주목
Q.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지난 주말 달러계 자금을 중심으로 외국인이 모처럼 순매수했는데요. 특별한 요인이 있습니까?
-외국인, 3월 중순 이후 매도 추세 속 ‘매수’
-어닝시즌 앞두고 순매수, 배경과 의미 궁금
-달러계 자금 이동, 피셔의 자금이동설에 근거
-환차익 제공 여부, 美 요인으로 달러 가치 중요
-강달러(원 약세) ‘이탈’, 약달러(원 강세) ‘유입’
-달러 가치, ‘Mercury’와 ‘Mars’ 요인에 의해 결정
-Mercury요인 결정→달러계 자금 유입 확률 높아
Q. 지난 주말 우리 정부가 35조에 달하는 3차 추경을 편성하지 않습니까? 외국인이 이 점을 주목하고 있다고 하는데, 왜 그렇습니까?
-세계 10대 韓 경제, 수출과 내수 간 ‘균형 필요’
-코로나 사태, 글로벌화 퇴조로 수출환경 악화
-미중 마찰·일본 통제·코로나 대처에도 유리
-현 정부, 집권 후반기 경기 부양에 ‘우선 순위’
-35조원 3차 추경, 뉴딜 정책으로 내수 부양
-내수 부양, 원?달러 환율 하락되는 게 유리
Q. 주목해야 할 것은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 관심을 갖는 부분을 두고 좋아할 일이 아닌 오히려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거든요. 왜 그렇습니까?
-트럼프, 경기와 증시부양 위해 ‘볼커룰 완화’
-코로나 사태 이후 행동주의 헤지펀드 활발
-볼커룰 왼화, 행동주의 헤지펀드 날개 달아
-헤지펀드, 행동주의 헤지펀드로 속속 재변신
-엘리엣매니지먼트·자나파트너스·트라이언파트너스 등
-韓 증시 외국인, 행동주의 헤지펀드 성격 강화
Q. 트럼프 정부가 볼커룰 완화 이후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더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말씀하셨는데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트럼프, 오바마 지우기 ‘도드-프랭크법’ 완화
-prop trading규제 완화, 헤지펀드 재원 확충
-볼커룰 완화 등으로 레버리지 투자 활성화
-공시의무, 상장사 ‘완전공개’ - 행동 ‘조건공개’
-코로나 사태, 행동주의 헤지펀드에게 ‘절호의 찬스’
-주가 하락 때 ‘공매도’ 상승 때 레버리지 투자
Q. 2분기 실적 발표에 맞춰 외국인을 비롯한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유독 한국 기업에 눈독을 드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금융위기 이후 악화된 수익내기 위해 ‘능동적 입장’
-명목: 주주 가치 극대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방법: 배당 강화·자사주 매입·자회사 매각·해고
-이사진 교체·투자와 R&D 축소·적대적 M&A 등
-전략: 울프팩, 즉 이리떼 행동전략→기업 사냥꾼
-2분기 실적 발표 계기, 韓 기업 경영 지속 여부 결정
-세컨더리 마켓 출회되는 흑자 도산 韓 기업 겨냥
-제2 SK 바이오 팜 등 바이오 스타트 기업 눈독
Q. 갑자기 소름이 돋는데요. 우리나라 대책이 정작 헤지펀드의 놀이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한국 대표기업, 외국인 비중 50% 넘어
-금융과 대기업 정책 분야 규제 ‘너무 심해’
-상법 개정안, 대기업 견제에만 ‘집중적’
-국민 의식, 외국인 우대의 역차별 요인 잔재
-최고경영자 무시 풍토, 컨트롤타워 약화
-폴 싱어, 2015년 이후 삼성·현대 ‘잇달아 공격’
-‘한국 기업을 점령하라’로 지상 명령, 대책 필요
Q. 벌써부터 제3의 엘리엇 사태를 우려하는 시각이 고개를 들고 있는데요. 지금부터라도 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책당국과 국회 그리고 투자자, ‘대변화 인식’
-취약한 행동주의 헤지펀드 대책, 주인인식 관건
-코로나 사태 이후 기업 경영 ‘컨트롤타워’ 강화
-포이즌필·황금주·차등의결권 등 방어수단 마련
-국민 인식, 외국인 우대 ‘역차별 요인’ 해소
-文 정부, 코로나 방역으로 높아진 국제위상 활용
-한국 기업 우대와 외국인으로부터 보호 필요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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