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오픈뱅킹(Open Banking)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오픈뱅킹 서비스는 `내 계좌` 관리와 `가져오기` 기능에 집중했다.
다른 은행 입출금 계좌 잔액을 확인하고, 등록된 다른 은행 계좌에서 잔액을 가져올 수 있다.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내 계좌`를 선택하면, 편리하게 다른 은행 계좌를 관리할 수 있다.
다른 은행 계좌는 예적금과 대출, 휴면 계좌를 제외한 입출금 계좌만 등록할 수 있다.
어카운트인포를 통해 조회된 다른 은행 계좌를 선택하거나,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하여 쓸 수 있다.
카카오뱅크에서 등록할 수 있는 다른 은행 계좌는 최대 3계좌로 등록 계좌의 삭제와 변경도 언제든 가능하다.
오픈뱅킹 서비스 편의성도 보강해 어카운트인포로 조회된 계좌를 선택하면, 동시에 여러 계좌를 등록할 수 있다.
`내 계좌로 빠른 이체하기` 동의를 하면, 쉽고 빠르게 다른 은행 내 잔고를 가져올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고민하고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입금, 출금, 이체 등 고객 거래의 중심에 서겠다"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오픈뱅킹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가져오기` 기능을 실행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아이패드, 애플워치, 편의점 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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