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은 7일 최근 사회적 현안인 기획부동산 사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 확산 및 고도화`를 제안한 결과 빅데이터 활용 기술과 공익실현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토지이상거래는 기획부동산 사기와 같이 개발가능성이 낮은 저가의 토지를 신도시 조성 등 각종 개발호재로 포장한 후 지분을 쪼개 고가에 매도하는 거래를 말한다.
이 알람서비스는 토지거래 위험경보 시각화 정보를 제공하며, 올해 말까지 수도권과 세종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가 구축될 예정이다.
김성식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은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 개발ㆍ운영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부동산시장의 안정 및 질서유지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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