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17억원·이인영 10억원 재산신고…청문서 접수

입력 2020-07-08 19:55  


국회는 8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요청안에 따르면 박지원 후보자는 본인 명의 재산으로 총 17억7천385만7천원을 신고했다.
부동산으로는 본인 명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14억7천만원)를 신고했고, 예금 3억9천여만원도 보유했다. 1천만원 상당의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헬스클럽 회원권도 있다.
박 후보자의 채무는 총 1억4천683만원이다.

이인영 후보자는 배우자와 어머니, 아들까지 합쳐 총 10억758만6천원으로 신고했다.
부동산은 배우자 명의로 서울 구로구 아파트(2억3천100만원)와 어머니 명의로 충북 충주시 아파트(9천100만원)를 각각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1억8천872만원, 4억884만3천원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 밖에 자신 명의의 니로 하이브리드 자동차(1천981만원), 아들 명의의 채무(3천만원) 등이 있다고 신고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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