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 ‘좋아요가 밥먹여줍니다’ 한서준, 좌충우돌 짝사랑 시작 ‘웃음’

입력 2020-07-1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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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가 밥먹여줍니다’ 한서준이 좌충우돌 짝사랑을 시작했다.

‘좋아요가 밥먹여줍니다’는 ‘워크맨’ ‘와썹맨’ 등의 메가 히트 콘텐트를 제작하며 디지털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일하게 된 인턴PD들의 에피소드를 그린 웹드라마. 한서준은 시크함을 추구하지만 실제론 어린아이 같은 철없는 금수저 인턴 차태준 역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주 방송된 ‘좋아요가 밥먹여줍니다’ 5회에서는 태준이 인턴 동기 은별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꿈에서 소개팅 상대로 은별이 나오는 걸 보고 당황한 태준은 자신의 마음을 외면하며 심난해 했다. 이윽고 소개팅 프로그램 촬영이 들어가기 직전, 펑크를 낸 출연자 대신 은별이 도착하고, 밤샘 작업에 거지꼴이 된 은별을 보며 태준은 저런 애를 좋아할 리 없다고 안심했다.

그러나 촬영을 위해 변신을 한 은별의 아름다운 모습에 태준은 한눈에 반하고 급기야 은별의 소개팅남에게 질투마저 느꼈다. 화기애애한 두 사람 모습에 질투가 극대화되던 태준은 극적 재미를 위한 두 번째 소개팅남으로 자원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은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한다는 핑계로 참여한 태준은 소개팅남의 기부터 죽이기 위해 자신의 부를 계속해서 자랑하는 등 유치한 행동으로 일관했다. 거기에 더해 PPL을 위해 예쁘게 먹어야 할 마카롱마저 두 남자의 기싸움의 소재로 변질되는 등 상황은 극한으로 치달았다.

마지막 선택의 순간, 결국 은별의 선택을 받게 된 태준은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알게 되고 은별에게 데려다 준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태준의 제안을 은별은 단호하게 거절하며 선을 그었다. 이에 태준은 굴복하지 않으며 꿈에서 보자라는 말과 함께 멋진 미소로 혼잣말을 던져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어린아이처럼 철없는 모습으로 분위기 파악 못하는 말과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순수한 모습으로 그만의 매력을 더하고 있는 태준의 짝사랑은 역시나 좌충우돌이었다.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다른 남자와 돈자랑을 하며 유치한 경쟁을 벌이는 모습은 진상 소개팅남의 전형이었지만, 그 사람이 태준이었기에 미워할 수 없는 귀여움으로 다가왔다.

여기에 한서준만의 매력이 더해져 보는 이들 또한 태준에게 깊이 빠져들게 하고 있다. 한서준의 남자답게 잘생긴 외모에 반전되는 어린아이 같은 면모, 그리고 조금은 오그라들만한 태준의 나르시즘 섞인 행동을 한서준은 적절한 유머감각으로 매력 있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에 앞으로 태준의 짝사랑은 어떤 식으로 발전될 지 더욱 기대가 더하는 스튜디오 룰루랄라 ‘좋아요가 밥 먹여줍니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드라마 채널인 ‘룰루랄라 스토리랩’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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