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 방송인이자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이 2020년 두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다니엘 린데만은 10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앨범 ‘Keys to Summer’를 발매한다.
‘Keys to Summer’는 여름에 어울리는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의 재즈 음악으로, 총 2곡이 수록되어 있다.
베이시스트 김헌호와 드러머 김영민 등이 함께한 이번 앨범은 베이스, 드럼과 함께 다니엘 린데만의 피아노가 더해져 트리오 편성으로 연주됐다.
다니엘 린데만은 “내가 가장 좋아하고, 특히 여름이면 가장 즐겨 마시는 칵테일은 바로 모히토이다. 모히토에 들어가는 재료가 곧 여름을 즐길 수 있는 ‘key(열쇠, 방법)’라고 생각해 이번 연주곡을 ‘Keys to Summer’라고 지었다. 물론 ‘key’는 피아노의 건반을 의미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트랙 ‘Talk over Lime and Mint’는 피아노의 차분한 인트로로 시작하며, 베이스와 드럼의 반주에 맞춰 흐르는 피아노 선율이 마치 상대방에게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하다.
이어 두 번째 트랙 ‘Dance over Sugar and Soda’는 한결 빠른 템포의 연주이다. 여름날, 춤추고 즐기는 사람들의 흥겨운 모습을 그려냈다. 듬직하면서도 수려한 베이스 라인이 매력적이다.
JTBC스튜디오 측은 “다니엘 린데만의 새 싱글 앨범 ‘Keys to Summer’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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