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14분 현재 씨젠은 전 거래일보다 9,000원(6.08%) 오른 1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씨젠이 코로나19 2차 재확산 우려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SK증권은 씨젠에 대해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으로 하반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피크로 3분기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매출 성장률이 주춤할 수는 있으나 여전히 양호한 실적을 예상한다"며 "우선 기존 3개(E, RdRP, N gene)의 유전자에서 하나가(S gene) 더 추가돼 정확도를 높인 신제품을 출시, 6월 말부터 본격적인 매출발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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