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보컬리스트 솔지가 새 싱글앨범으로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솔지가 지난 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새 싱글앨범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촉촉한 이별 감성이 가득 담긴 신곡 발매와 동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의 시작을 알린 것.
이날 솔지는 ‘이별 발라드’로 다시 돌아온 만큼 화이트톤 의상에 내추럴한 메이크업으로 무대에 등장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모두의 감수성을 자극할 만큼 애절하고 깊은 감성의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라는 신곡의 제목과 어우러지는 촉촉한 빗소리를 따라 서서히 이별 감성에 젖어드는 기분을 선사하는 전주와 우산들이 가득한 무대 장치는 마치 비 오는 날 솔지의 라이브를 눈앞에서 실제로 듣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솔지는 홀로 무대에 나섬에도 불구,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후반부 폭발적인 고음까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무대를 빈틈없이 가득 채웠다. 특히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틋한 음색,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 등이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믿고 듣는 고음 장인 솔지! 애절하다 애절해”, “솔지 노래 라이브로 들으니까 비 오는 줄 알고 창밖 쳐다봄”등의 뜨거운 반응으로 신곡 음원과 라이브 실력에 대한 호평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솔지는 개인 SNS를 통해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솔지’라는 이름만으로 노래가 나왔던 게. 오늘 음원이 공개되는 것을 보는데 만감이 교차하고, 정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끼는 하루였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 속에서 낸 앨범인 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 파이팅!”이라며 신곡을 발표하고 첫 무대를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이렇듯 솔지는 고음에도 흔들림 없는 ‘폭풍 가창력’으로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 `걸그룹 보컬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를 또 한 번 제대로 증명했다.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선보인 솔지는 10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신곡 무대를 이어나가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솔지는 여름날의 감성을 적시는 새 싱글앨범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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