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가온차트 상반기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10일 공개된 대한민국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의 `2020 상반기 앨범 차트`에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으로 누적 앨범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지난 2월 21일 발매 이후 6월까지, 총 426만 5617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발매 첫날 265만 장 이상 판매됐고, 9일 만에 판매량 411만 장을 찍으며 한국 가수 최다 판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또한 가온차트 인증 이래 최초로 쿼드러플 밀리언(Quadruple Million) 인증도 얻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4월 발매한 `MAP OF THE SOUL : PERSONA`는 해당 차트에서 30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LOVE YOURSELF 轉 `Tear` 43위, LOVE YOURSELF 承 `Her` 44위, LOVE YOURSELF 結 `Answer` 45위 등 데뷔 앨범 `2 COOL 4 SKOOL`까지 포함해 100위 안에 총 14장의 앨범이 랭크됐다.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MAP OF THE SOUL : 7`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후 7년을 돌아보는 앨범으로, 14곡의 신곡을 포함해 총 19곡을 담았다. 방탄소년단은 `보여주고 싶은 나`와 `외면하고 싶은 나`를 받아들이고 마침내 `온전한 나`를 찾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채웠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를 통해 새 앨범 작업 과정과 일상 등을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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