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브이알앤에프(VR&F)는 10일 애플IOS로 플랫폼을 확장하였다고 밝혔다. 브이알앤에프는 안드로이드 기반 무손실 스트리밍 시스템 개발업체로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운영체제에서의 스트리밍 재생 시 이루어지는 음질과 화질을 손실되지 않게 하는 기술을 개발한 국내업체로서 작년 CES에서 기술혁신상을 단독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스트리밍 시장규모는 올해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규모 259억 달러(약 31조 원), 국내 스트리밍 시장규모 110억 달러(약 13조 원) 규모의 시장을 이룰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스트리밍 시장이 매 년 성장을 이루는 만큼 기업 간 차별화는 고화질, 고음질 컨텐츠 제공에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스트리밍 기술의 한계는 고화질과 고음질이 동시 전송 될 경우 음질 부분의 99%가량의 음질열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벌 음원제작 기술은 DSD파일 제작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음원을 제공할 수준으로 올라섰으나 스트리밍을 통해 전송되게 되면 음질열화로 최대 44.1kHz의 수준의 한계를 지닌다. 같은 수치로 변환 결과 DSD512의 경우 약 22,579kHz의 수치로 변환해볼 수 있어 CD음질 수준인 44.1kHz와 비교했을때 그 차이는 명확하게 드러난다.
이번 IOS플랫폼 개발을 통해 그동안 안드로이드 기반으로서의 스마트 재생장비 부문을 담당하던 브이알앤에프의 기술력의 스펙트럼이 전체 스마트기기 카테고리를 아우를 수 있어 국제적인 관심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브이알앤에프는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쉽을 체결, 영국의 LAMPLITUBE와의 협업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과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의 진출 등 활발할 활동을 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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