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대규모 폭우 피해를 겪은 중국과 일본에 위로전을 보냈다.
청와대는 10일 "문 대통령이 지난 8일 시진핑 주석과 아베 총리에게 각각 위로전을 보냈다"며 "폭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중국과 일본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피해 상황이 원만하게 수습돼 중국과 일본 국민이 이른 시일 안에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했다"고 말했다.
일본 규슈 지역에서 지난 3일부터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날까지 6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국 남부 지역에서도 한 달째 폭우가 이어지면서 수백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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