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골프장서 ‘공공기관 직원’ 4명 부상…카트 전복

입력 2020-07-12 17:15   수정 2020-07-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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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쏟아진 12일 공공기관 직원들이 골프장에서 카트를 타고 이동하다가 전복돼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8분께 전북 완주군 한 골프장에서 카트가 뒤집혔다.

이 사고로 카트에 타고 있던 공공기관 직원 A(44)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카트 주변에 쓰러져 있던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완주 지역에는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카트를 타고 홀을 이동하다가 빗길에 미끄러져 10m 아래로 굴러떨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빗길에 미끄러진 골프 카트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호규  기자

 donni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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