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애도하기 위해 서울시청사 앞 시민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이틀간 2만382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분향소에는 11일 8천150명에 이어 12일 1만2천232명이 조문했다.
서울시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시청 앞 분향소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일반 시민 분향객을 받고 있다.
시청사 앞 분향소는 운영 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발인일인 13일에도 밤까지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분향객들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 시장의 시신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 안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지인과 가족 등의 조문만 받고 있다.
빈소에는 12일 오후 8시까지 8천500여명이 조문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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