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 신설…"창구보다 편리한 서비스" [4대은행 하반기 디지털전략]

장슬기 기자

입력 2020-07-16 11:17  



    <앵커>

    4대 은행의 하반기 디지털 전략, 마지막으로 신한은행입니다.

    신한은행은 기존 창구에서 이뤄졌던 모든 영업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게 올 하반기 가장 큰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영업부 신설을 앞두고 있는데요, 장슬기 기자가 담당자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신한은행의 올 하반기 디지털 키워드는 '비대면 영업'.

    기존 창구 중심으로 이뤄졌던 영업이나 고객 자산관리 등의 서비스를 모두 비대면으로 옮기는게 핵심 전략입니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이르면 다음 달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영업부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전성호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장

    "지점에 오지 않는 모든 고객들에게도 마치 지점에 왔을 때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금융서비스를 좀 더 세련되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올 하반기부터는 디지털영업부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자…"

    창구에서 이뤄지는 여수신 업무와 더불어 금리인하요구권 같은 각종 서류를 필요로 하는 업무들을 모두 비대면으로 옮겨와 간편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담조직을 만든다는 겁니다.

    [인터뷰] 전성호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장

    "전담지원체계를 갖출 예정이고요. 통상적으로 부분별로 알고 있는 전담자들이 아니라 금융의 종합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고 금융전문가로 구성해서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집사처럼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드리는 방식이고요."

    모든 서비스를 비대면화 하는 만큼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 중입니다.

    [인터뷰] 전성호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장

    "저희들은 컨설팅 개념으로 고객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해드리지만, 최종적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건 신한SOL(앱)을 통해 고객이 최종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에 불완전판매가 되지 않도록 마지막에 고객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과정을 지원해드리는 방식을 통해 불완전판매를 해소하고자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비대면 서비스는 은행 뿐만 아니라 신한금융 전 계열사로 확대해 종합적인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전성호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부장

    "고객들에게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은행을 뛰어넘어 카드, 증권, 보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인데요. 이런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저희가 안내를 하고 최종적으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가를 통해 지원해드리는 체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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