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3천551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3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40∼6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이달 들어서는 3일(63명), 4일(63명), 5일(61명), 8일(63명), 13일(62명) 등 5차례나 60명대를 기록했다.
14일 33명에 이어 이틀연속 30명대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수도권 사무실과 빌딩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어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8명으로, 지역발생 11명의 2.5배에 달했다.
해외유입 사례 가운데 2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5명은 경기(2명), 대전(2명), 인천(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 11명의 경우 서울 6명, 경기 3명 등 수도권이 9명이고 광주와 대전에서 각각 1명이 새로 확진됐다. 광주와 대전에서는 전날 지역감염 사례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지만, 하루 만에 `0명` 기록이 깨졌다.
지역감염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수도권이 1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5대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89명을 유지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환자는 66명 증가한 총 1만2천348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143만1천316명이며, 이 중 139만4천468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3천29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