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위험자산 선호 현상에 1,200원대가 붕괴됐다.
15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10원 내린 1,199.59원에 거래되고 있다. 2.7원 내린 1,203.0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과 미국의 지속적인 경기부양책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겼다.
앞서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45명 전원이 항체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이어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여기에 코스피가 이날 장중 2,200선을 넘어선 것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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