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가 지난 14일 선유도 신사옥에서 창립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선유도 신사옥 시대`를 선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일은 과거 서울 장충동과 방배동 자체 사옥을 거쳐 13년 만에 자체 신사옥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선유도 신사옥은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3,133㎡ 규모로, 주요 핵심 부서와 기존 문래동 서울사무소 직원 80여명이 이전해 총 4개의 층에서 근무한다.
선유도 신사옥에서 열린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신일은 신사옥을 근거지로 가전제품의 토탈 솔루션을 제시하는 종합가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신사옥은 공간의 변화를 넘어 미래 가치를 위한 혁신"이라며 "앞으로 종합가전 기업으로서 가치를 높이고, 더 큰 성장을 이뤄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됐다.
150여명의 자사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신사옥을 둘러보고 앞으로 신일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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