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액 대비 30.7% 규모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기업 영우디에스피가 중국 최대 TV 제조사인 TCL 테크놀로지의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와 308억 원 규모의 OLED 검사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30.7% 규모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중국의 OLED 투자가 본격화 되면서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중국시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 시장과 거래처를 확보해 회사 성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우디에스피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올해 1분기까지 실적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반도체 기업과 OLED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영역을 확대했으며 한국광기술원과 마이크로LED 응용 분야 검사 장비와 주변 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응용 카메라를 개발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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