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요양시설서 확진자 9명 발생…임시폐쇄 조치

입력 2020-07-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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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강서구 소재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설의 이용자 1명이 19일 처음으로 확진된 뒤 20일 오전 10시 전까지 다른 이용자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의 접촉자를 포함해 93명을 검사했다. 이 가운데 81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일부는 아직 검사를 진행 중이다.
최초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곳에 즉각대응반을 파견해 긴급 방역하고 시설을 임시 폐쇄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시설 이용자가 고령임을 고려해 이용자와 접촉자들을 예의 주시하며 즉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서구 요양시설 9명 확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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